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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2015년 06월 02일 -- 굳이 외국에 가지 않고도 세계문화 여행을 떠날 기회를 마련해줄 행사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어 눈길을 끈다.

국제문화기구인 월드마스터위원회(World Masters Committee)가 주최하고, 외교부,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 KB금융지주가 후원하는 ‘2015 주한외국대사관의 날’ 행사가 2015년 6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주한외국대사관의 날은 세계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2014년 시작되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세계 최초, 세계 유일의, 대사관을 소개하는 행사이며, 추후 세계대사관의 날 행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번 2015주한외국대사관의 날은 △ 개막식 △ 대한민국 대한명인 추대식 △ 각국 대사관의 전시 △ 세계문화 공연 △ 대한명인 전통문화 공연과 젊은이들의 공연 △ 한국문화홍보원 발대식 △한류선정조직위원회의 ‘한국을 빛낸 사람들(한빛상)’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6월 19일 11시에 열릴 개막식에는 각국 대사 및 외교관들과,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정재계, 정부관계자, 지자체장, 문화계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개막식 행사에서는 그간 문화외교에 공로가 큰 박동선 ㈜파킹턴 회장에게 문화외교공로상이 시상될 예정이다.

70여 개 주한외국대사관 참여

이 행사에는 70여 개 대사관에서 참여할 예정인데, 각국 대사관에서 자국을 알리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며, 주한외국대사관에서 자국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3일간 각국을 알리는 홍보 영상이 상영되어 각 나라를 이해하기 위한 시간을 마련할 것이다. 각 나라의 홍보부스에서는 전통인형, 도자기, 수공예, 자수, 목공예품, 장미오일 판매 등과 더불어, 전통초콜릿, 와인, 전통페이스트리, 홍차계란 등 독특한 음식문화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주한 모로코대사관 부스에서는 화가로 활동하는 대사 부인의 미술품도 전시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개막식 등 행사와 세계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개막식(19일 오전 11시), 제18차 대한민국 대한명인 추대식, 한국문화홍보원 발대식 등의 행사와 한류선정조직위원회의 ‘한국을 빛낸 사람들(한빛상)’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에콰도르, 브라질, 이란, 인도네시아 등의 세계문화 공연, 헌공다례, 대한명인의 전통문화 공연, 한복패션쇼, 아시아모델협회 공연, 국악재즈, 클래식, 대학생 댄스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4 주한외국대사관의 날 행사는 자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 외교가에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음은 물론, 관람객들에게는 평소 접하지 못했던 낯선 국가들의 문화를 소개함으로, 세계문화에 대한 큰 배움의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들었다. 작년 행사에 참여한 일부 대사관에서는 판매 수입을 전액 고아원에 기증한데 이어, 올해도 수익을 기증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월드마스터위원회 소개
월드마스터위원회는 자국의 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인을 월드마스터(세계명인)로 선정하는 비영리국제문화기구로서, 문화와 예술을 통해 하나되는 세상을 만들고, 세계평화와 화합을 이루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