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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허준, 사후 100년 지나서야 족보에 오른 까닭은
글쓴이 tntv 등록일 [2017.03.20]



허준, 사후 100년 지나서야 족보에 오른 까닭은

뉴시스

입력 2017-03-17 10:15:00 수정 2017-03-17 10:16:07

귀암(龜巖) 허준(1546~1615)은 죽은 지 100년이 지나서야 족보에 올랐다. 허준은 출생과 삶, 가족관계 등이 모두 모호하다. ‘양천 허씨 20대손’, ‘동의보감’, ‘어의’가 알려진 것의 전부이다시피하다.  

왜 그런지 의문을 풀어줄 ‘양천허씨세보(陽川許氏世譜)’가 경매에 나왔다. 문화예술 경매회사 코베이의 제207회 ‘삶의 흔적’ 현장경매 물건이다. 1753년 허휘가 쓴 간행기가 수록된 것으로 허준의 성명이 실려 있어 사료적 가치가 크다.

서자로 태어난 허준은 족보에 이름을 걸 수 없었다. 사후 100년이 넘어서야 양천허씨세보에 처음으로 이름이 오르게 된 이유다. 족보 제2책 중간에는 허준의 아버지인 19대손 허론이 보인다. 아래로 20대손 허준이 나온다. 허준에 관한 기록은 37자에 불과하다. 이 목판본 전6책 완질의 경매 시작가는 900만원이다. 

광고사진가 김한용(1924~2016)의 ‘포지티브 필름’도 경매에 부쳐진다. 톱스타가 출연한 광고 대부분이 그의 손을 거쳤다. 88서울올림픽 공식 기록사진가로도 활약했다.

포지티브 필름은 인물, 풍경, 건축, 잡지표지 등 다양하다. 최불암, 백일섭, 김혜자, 황신혜, 최진실, 펄시스터즈 등의 젊은 시절 모습이 대거 포함됐다. 정치인 신익희, 화가 천경자, 소설가 김동리, 작곡가 안익태, 프로기사 조훈현, 대통령 이승만·김영삼을 담은 사진도 있다. 130여매 일괄의 시작가는 300만원이다. 

 
20일 오후 1시부터 22일 오후 3시 경매 개시 전까지 서울 경운동 수운회관 606호 코베이 전시장에서 실물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List/Culture/3/07/20170317/83370391/1#csidxe17b2bb1231cee28a25981357b69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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