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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단독] 로마 이야기처럼 1000년 왕국 신라사, 세계로 알린다
글쓴이 tntv 등록일 [2017.05.15]



[단독] 로마 이야기처럼 1000년 왕국 신라사, 세계로 알린다

경북도가 새로 만든 신라사 해외본.[사진 경북도]

경북도가 새로 만든 신라사 해외본.[사진 경북도]

고대 로마 이야기처럼 1000년 왕국 신라의 역사가 세계로 퍼져나간다. 삼국사에 분산돼 있던 신라 1000년 역사를 따로 분리해 독립적으로 묶은 ‘신라사(新羅史)’『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서다. 
 

미국 하버드대와 중국 베이징대에 소개
해외 주요대 도서관과 박물관에 배포

미국과 일본의 신라사 연구 자료로 활용
30권 신라사 두권으로 축약, 새로 만들어

경상북도는 지난해 12월 30권으로 된 신라사인『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발간해 최초로 공개했다. 
외국어로 새로 만들어진 신라사.[사진 경북도]

외국어로 새로 만들어진 신라사.[사진 경북도]

 
편집부위원장을 맡은 주보돈(66) 경북대 교수는 14일 “삼국사에서 신라 역사 부분만 떼내 정치·경제·사회·문화 전 분야를 방대하게 정리한 건 처음”이라며 “학계의 주류 연구 성과를 통설화했다”고 말했다. 
 
경북도가 새로 만든 신라사 해외본.[사진 경북도]

경북도가 새로 만든 신라사 해외본.[사진 경북도]

경상북도는 이달 초부터 60개국 300여곳에 협조 공문과 함께 신라사를 보내고 있다. 지난달 30권으로 된 책자를 중국어·영어·일어로 번역해 역사·문화 두권의 책으로 새로 만들었다. 
 
세계의 석학들이 신라사를 연구하고 찾아볼 수 있도록 대학 도서관 뿐 아니라 해외 문화홍보관, 신라사 연구가들까지 별도로 찾아 배포 중이다. 
 
신라사를 만날 수 있는 곳은 중국 베이징대와 쓰촨(四川)대, 미국의 하버드대·예일대·프린스턴대·듀크대, 일본 도쿄대·와세다대, 인도 델리대 등 국가별 주요 대학 도서관이다.
 
 
외국어로 새로 만들어진 신라사.[사진 경북도]

외국어로 새로 만들어진 신라사.[사진 경북도]

일본 도쿄국립박물관과 인도 한국문화원, 독일 한국문화원, 남아프리카공화국 문화홍보관, 뉴욕 문화홍보관 등에서도 신라사를 만날 수 있다. 
 
신라사 연구가인 일본의 나카무라 다이스케, 니시타니 다다시, 미국의 잭 데이비 등에게도 경상북도가 만든 신라사가 전달됐다.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의 뿌리인 신라를 총 망라한 책자가 세계의 언어로 만들어져 지자체 차원에서 배포를 하는 것 자체가 처음있는 일이다. 국격(國格)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신라사 편찬은 136명의 집필진(모두 65세 이하 박사)이 5년간 공들인 결과다. 편집위원회(위원장 노중국 계명대 명예교수 등 12명)는 2011년 꾸려졌다. 
 
신라의 출발인 사로국 태동부터 삼국통일을 거쳐 고려로 이어진 신라의 시대적 흐름을 정치·경제 등 분야별로 다루는 연구총서 22권을 추진했다.
 
편집위원회는 또 신라의 삼국통일이 한국 문화의 원류를 형성했다는 점을 재조명했다. 
 
책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 경상북도 편집부위원 지음.

책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 경상북도 편집부위원 지음.

지역 정체성 찾기에 주목해 온 경상북도가 민족사의 뿌리인 신라사가 광복 이후 정리된 게 없다는 반성에서 시작됐다. 
안동=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 

원문보기
http://news.joins.com/article/21569883?cloc=joongang|home|newslis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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