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방송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홈으로 | 즐겨찾기등록 |  +관련사이트 
문화재방송 한국 " Since 2008. 2. 1 "
[공지]왼쪽 상단 VJ 金鐘文을 클릭하시면 50 여 년 전 KBS 기자로 활동하던 당시의 영상과 1인 5역으로 제작, KBS 1TV에 방송됐던 프로그램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 왼 쪽 아래의 유튜브 바로가기를 클릭하시면 문화재 관련 동영상을 더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문화재방송 캠페인]선조들의 숨결 어린 문화재,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은 애국심입니다.
hudownwbe wojodown nuebfile monjdown yesnkdown lpmedown jneepudw mndownfile bafdownco yabiqedown amehdown fadowntero evnhdown
HOME >
문화재뉴스 >
무형문화재 >
유형문화재 >
기타문화재 >
영상문화 >
역사기행 >
유네스코세계유산 >
문화재연감 >
유튜브 바로가기 >
PageNo : 01
제 목 짜장면박물관, 짜장면 관련 유물, 사진 전시로 인기
글쓴이 tntv 등록일 [2017.05.16]



쿨리들 간편식, 국민음식으로 성장
짜장면박물관, 짜장면 관련 유물, 사진 전시로 인기
  

짜장면은 1883년 인천 개항과 더불어 중국 산둥에서 건너온 화교들이 삶은 국수에 된장과 야채를 얹어 비벼먹는 고향의 음식 작장면(炸醬麵)을 국내에 소개하면서 역사가 시작됐다. 짜장면은 조리법이 간단하고 된장문화에 익숙한 한국인의 입맛에 맞아 개항기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에 확대되었다.



2012년 공화춘을 리모델링해 박물관으로 개관
국민 음식으로 지칭되는 짜장면은 졸업, 입학 등 특별한 날 꼭 먹는 음식이었다. 졸업식을 마친 후 가족들끼리 옹기종기 모여앉아 짜장면을 먹었던 기억이 중장년들에게는 남아 있다.
국민 음식 짜장면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짜장면박물관이 인천차이나타운에 있다. 짜장면의 최초 발원지인 옛 ‘공화춘’을 리모델링해 2012년 국내 최초 유일의 짜장면박물관으로 개관하였다. 공화춘에서 사용했던 식기나 주방 도구를 비롯해 짜장면에 관련한 유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과거 공화춘 주방과 접객실을 그대로 재현했다.
1층에는 1960년대 공화춘 주방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짜장면 조리법과 그속에 들어가는 재료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2층에서는 개항기, 일제강점기, 1970년대로 이어지는 짜장면 관련 사회·문화상을 유물과 모형을 통해 보여준다.


전시실 내부에는 공화춘을 이끌었던 고 우희광 가계의 다양한 사진과 장부 등도 전시되어 있다. 우희광, 우흥장, 우심진, 우례후 등으로 이어오는 우씨 가족들의 사진, 옛 공화춘의 모습을 보여주는 내부 사진 등이 걸려 있어 짜장면박물관을 둘러보는 재미를 더 한다.
특히 1층 제6전시실에는 1960년대 공화춘 주방장을 재현해 놓아 흥미를 자아낸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과거 공화춘의 역사와 당시 짜장면 조리방법을 통해 살펴볼 수 있고 수타, 칼판, 화덕 주방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당시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당시 공화춘 주방장 우홍장이 면을 수타하고, 양파와 고기 등 재료를 손질하고 춘장을 볶는 모습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또 개항기 시절 인천항 부둣가에서 짐을 나르고 일을 했던 쿠리들이 짜장면을 먹는 모습도 전시해 놓았다. 마치 개항기 인천항으로 돌아간 듯 느껴진다.



철가방, 춘장, 밀가루, 짜장라면 등 전시물 다양
2층 제3전시실은 짜장면의 전성기를 보여준다. 1970년대 중국음식점을 재현한 공간으로 캐러멜이 첨가되어 달콤한 맛을 내는 춘장이 개발되면서 한국짜장면으로 고착화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졸업식을 마치고 가족과 함께 짜장면을 즐기는 장면을 배경으로 짜장면 가격의 변천, 면발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짜장면을 배달했던 철가방의 변천사도 볼 수 있다. 철가방은 배달을 위해 태어난 물건이다. 처음은 나무로 만들었지만 너무 무거운데다 넘친 음식물이 나무로 스며들어 위생에도 문제가 있었다. 그 뒤 플라스틱 철가방도 개조했으나 비용이 비싸 일반화 되지는 못했다.
이외에도 춘장과 밀가루, 짜장라면의 역사, 인스턴트식품과 레토르트식품, 공화춘의 접객실 등 짜장면과 관련된 다양하고 재미있는 역사를 볼 수 있다.


공화춘 건물은 중국 산동지방의 건축 기술자를 불러와 지었다. 중정형(中庭型)의 중국식 건축물로 외부는 벽돌로 마감하고 내부는 다양한 문양과 붉은색을 사용하여 화려하게 장식했다. 2006년 인천시 등록문화재 246호로 지정되었다.





박물관은 건물 자체가 개항 당시의 역사를 보여주는 유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들 중 일부는 건물을 해체, 보수하면서 나온 그릇, 의자, 탁자, 주방기구 등을 보존처리한 것이다. 공화춘에서 사용했던 간판과 의자 등을 그대로 배치하여 박물관 곳곳에 역사와 세월의 흔적이 자욱이 배어있다. 박물관 한편에는 초창기 공화춘 입구에 걸려있던 공화춘, 特等料理, 包辦會席 등 간판도 보존되어 있다.





짜장면박물관은 이제 인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들르는 필수 코스가 됐다. 우리나라 짜장면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부모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구경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짜장면박물관은 단순히 짜장면의 역사만이 아닌 1883년 처음 인천 차이나타운에 터를 잡고 살아온 화교들의 역사가 농축된 공간이기도 하다. 짜장면박물관에서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100여 년간 삶을 이어온 화교들의 이주와 정착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낸 음식의 의미를 생각하게 된다.



※ 짜장면박물관
- 관람시간 : 오전 9시~오후 6시
- 휴 관 일 : 없음
- 관 람 료 : 일반 1천원, 청소년 7백원, 어린이 5백원
- 위    치 : 인천광역시 중구 차이나타운로 56-14
- 문    의 : 773-9812             


 글 이용남 'I-View' 편집위원, 사진 서은미 자유사진가


 

원문보기
http://enews.incheon.go.kr/publish/php/articleview.php?idx=12148&section=9&diaryDate=2017-05-16&chapter=1

 

주소: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석바위로 53번길 17 | 이메일:tntvkr@nate.com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천 0101529' 등록
Copyright(c)tntv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