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추석연휴인 9월 17일 오후 경기도 여주시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 부근에서 바라본 하늘에 둥근 보름달이 떠 있는 모습/뉴스1 © News1
민족대명절 한가위 보름달이 오는 10월 4일 오후 5시 넘어서 뜰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둥근달은 10월 6일 새벽에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6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한가위 보름달이 서울 기준 10월 4일 오후 5시34분에 뜰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높이 뜨는 시간은 오후 11시30분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별로는 부산과 울산에서 가장 빠른 오후 5시24분에 떠오른 보름달을 만날 수 있다. 이어 대구는 5시27분 Δ세종·대전 5시32분 Δ광주 5시34분 Δ인천 5시34분 등이다.
그러나 이때 달은 완전히 둥근 모습을 갖추지 못한다. 천문연에 따르면 10월 4일에 뜨는 보름달은 완전히 둥근달에 비해 97.9%의 크기로 왼쪽이 약간 찌그러진 모습을 띨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궤도로 공전하기 때문에 태양 방향에서 태양의 정반대까지 가는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천문연 관계자는 “달이 태양의 반대쪽에 위치해 완전히 둥근 모습이 되는 시간은 추석 이틀뒤인 10월 6일 새벽 3시40분”이라며 “이 시간에 서쪽하늘에서 한가위 연휴 보름달 중 가장 둥근달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