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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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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로 만든 화살촉으로 고래잡이에 나선 선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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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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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tv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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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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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기인의 고래잡이는 사실이었을까? 국보 제285호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들여다보며 누구나 한 번씩 품었을 호기심이다. 자연에서 얻은 나무와 돌, 동물 뼈로 화살을 만들어 거대한 고래와 맞서는 장면은 상상조차 어렵다. 풍성한 사냥감을 염원하며 바위 위에 그림을 새긴 것이 암각화인 만큼,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의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의 모습 역시 소원의 형태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2009년 울산시 황성동 유적지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뼈가 출토됐다. 신석기시대의 포경에 대한 직·간접적 증거인 골촉 박힌 고래뼈 총 4점이 발견된 것이다. 울산박물관에 전시 중인 견갑골에 골촉이 박힌 고래뼈는(1건 2점) 수염고래로 추정하고 있으며, 국립중앙박물관이 대여중인 나머지 1건은 척추 중 허리에서 꼬리 쪽으로 넘어가는 첫 번째 미추에 골촉이 박힌 고래뼈이다. 골촉은 사슴의 뼈를 날카롭게 다듬어 사용했다. 뼈가 박힌 위치에 따라, 배를 탄 상태에서 공격한 것인지 몰이식으로 고래를 좌초한 것인지 사냥법에 대해서도 유추해볼 수 있다. 골촉 박힌 고래뼈는 신석기시대에 인위적인 고래 획득이 있었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중요한 유물이다. 이러한 역사적 가치를 높이 사 울산시는 최초로 선사유물을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 이는 고고유물을 재조명하는 또 한 번의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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