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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미국에 있는 국보급 문화재 국내 전시 가능;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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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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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tv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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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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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간 국보급 유물, 내년 상반기쯤 국내 전시 가능할듯"
6·25 전쟁 전후 주한미국대사관에 근무했던 그레고리 헨더슨(1922~ 1988)에 의해 해외로 빠져나간 '헨더
슨 컬렉션'의 국내 전시가 본격 추진된다고 조선일보가 3일 보도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국립중앙박물관은 "전시 유치를 위해 김영나 관장과 구일회 미술부장(도자기 전공)이
지난 2일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김 관장은 헨더슨 컬렉션의 소장처인 미국 하버드대 박물관 측과
이번 주말까지 전시 일정과 내용 등을 논의한다.
앞서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3월 "재임 동안 헨더슨 컬렉션의 국내 전시를 적극 추진하겠
다"고 밝힌 바 있다.
헨더슨 컬렉션은 헨더슨이 1948 ~1950년, 1958~1963년 두 차례에 걸쳐 주한미국대사관 문정관(文政官)
으로 근무하면서 수집했거나 선물받은 문화재를 가져간 것들로, 국보급 고려청자를 비롯한 각종 도자기·토
기·회화 등이 망라돼 있다. 그의 사후 1991년 부인 마이아 헨더슨 여사가 하버드대학에 약 150점을 기증했
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하버드대 소장 헨더슨 컬렉션은 주로 도자기와 토기들이라 일단 유물들을 꼼꼼
히 살펴보고 이들만 독립 전시할지 해외에 있는 다른 문화재들과 묶어서 특별전을 열지 결정하겠다"며 "늦
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전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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