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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183호 금동관세음보살 입상
국보 183호 금동관세음보살입상은 부드러운 모습 뿐만아니라 보살상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는 편단우견식의 착의법과 삼굴[(三屈) 혹은 삼곡(三曲), 발목과 무릎, 허리 등 몸의 세 곳을 살짝 비틀어 동적인 면을 부각시킨 기법) 자세를 취하고 있다. 한편 국보 184호 금동관세음보살입상은 국보 183호 보살상과 달리, 앞뒷면을 좌우 대칭적으로 표현하였다. 그러나 오른손으로 영락을 잡아당기는 등 부분적으로 변화를 줌으로써 전혀 경직된 느낌은 주지 않는다. 특히 이 보살상에서 주목되는 것은 보석 장엄으로, 이는 중국 북제와 수대의 보살상에서 흔히 보이는 특징이다.
보통 사람들에게나 있을 법한 인간적인 미소를 머금고 있는 상호와 비틀고 있는 몸, 보석이 박힌 영락 장엄이 금동관세음보살상의 모습이라고 하더라도 예배상이 지녀야 할 종교성은 잃지 않고 있다. 오히려 보살상의 이러한 인간적인 모습이 “나무관세음보살”을 외우던 사람들에게 보다 더 친근감을 주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국보 183호 금동관세음보살 입상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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