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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국가기록원, 우리나라서 가장 오래된 ‘일기도’ 복원
글쓴이 tntv 등록일 [2017.03.23]



국가기록원, 우리나라서 가장 오래된 ‘일기도’ 복원

뉴시스

입력 2017-03-22 13:40:00 수정 2017-03-22 13:46:39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23일 ‘세계 기상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일기도(日氣圖) 등 기상 관련 기록물을 복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근대식 일기도는 1905년 11월1일자 일기도로 06시, 14시, 22시 자료들이 기록돼 있다. 

국가기록원은 이 일기도를 포함해 기상관측야장 등 약 46권의 근대 기상 기록물 가운데 약 436매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복원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황변, 가장자리 바스라짐 등으로 훼손된 기록물을 대상으로 오염제거, 결실부위 보강·접합 등 전문적인 복원처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상기상관측야장은 기압계, 온도계, 습도계, 풍향계, 풍속계에 나타난 기상자료와 구름 등을 관측해 매일 지정된 관측시간의 관측값을 기록한 필기장이다. 국가기록원은 부산 임시관측소에서 생산한 4권(1903년 9월 1일~1904년 12월 31일)과 목포임시관측소에서 생산한 9권(1904년 4월 1일~1904년 12월 31일)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기상월보원부에는 매일 오전 6시, 오후 2시, 오후 10시에 측정한 기압과 풍향, 풍속, 기온, 증기압, 속도, 구름의 형태와 양, 구름의 이동방향과 속도 등이 기록돼 있다.

 
남기현 한국기상전문인협회 고문(전 기상청 기후국장)은 “근대식 일기도, 기상관측야장 등은 우리나라 110여 년 전의 기상관측 체계를 상세히 보여주는 자료이자 한반도 기상변화와 기상관측 발달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상관측사료”라고 말했다.

이재원 기상청 국가기후데이터센터장은 “우리나라 기상 110여년의 시대변천을 담은 기상 기록이 정교하고 세밀하게 기록됐다”면서 “축적된 기상기록의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향후 기상 예측연구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List/Culture/3/07/20170322/83447704/1#csidx77b300af68779d69c38ed2a2333768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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