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근대식 일기도는 1905년 11월1일자 일기도로 06시, 14시, 22시 자료들이 기록돼 있다.
국가기록원은 이 일기도를 포함해 기상관측야장 등 약 46권의 근대 기상 기록물 가운데 약 436매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복원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황변, 가장자리 바스라짐 등으로 훼손된 기록물을 대상으로 오염제거, 결실부위 보강·접합 등 전문적인 복원처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상기상관측야장은 기압계, 온도계, 습도계, 풍향계, 풍속계에 나타난 기상자료와 구름 등을 관측해 매일 지정된 관측시간의 관측값을 기록한 필기장이다. 국가기록원은 부산 임시관측소에서 생산한 4권(1903년 9월 1일~1904년 12월 31일)과 목포임시관측소에서 생산한 9권(1904년 4월 1일~1904년 12월 31일)을 보유하고 있다.
이재원 기상청 국가기후데이터센터장은 “우리나라 기상 110여년의 시대변천을 담은 기상 기록이 정교하고 세밀하게 기록됐다”면서 “축적된 기상기록의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향후 기상 예측연구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