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문화유산으로 신나고 유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합니다.
먼저, 서울 종로구에 있는 국립고궁박물관은 어린이날인 5일 오후 2시부터 국립고궁박물관 앞마당 야외무대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보존회가 「줄광대 김대균 명인의 재미있는 줄타기 여행 ‘판줄’」의 제목으로 공연합니다.
줄타기는 줄광대가 어릿광대와 함께 피리와 대금, 해금, 장구, 북 등 삼현육각(三絃六角)등의 연주에 맞추어 익살스러운 재담과 춤, 소리, 말(아니리)을 섞어가며 갖가지 잔노릇(기예)을 벌이는 놀음으로, 이번 공연은 첫째마당(어릿광대놀음), 둘째마당(줄고사), 셋째마당(줄광대놀음)의 순서로 진행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gogung.go.kr),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gogungmuseu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북 전주시에 있는 국립무형유산원은 5일 오후 2시부터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어린이날 기념 특별공연 「모여라, 무형유산 꿈동산」을 공연합니다. 이번 행사는 국악 실내악단 <국악단 바나나숲>이 연주하는 친숙한 동요연주(1부)와 전래 민속인형극 ‘꼭두각시놀음’을 재구성하여 마련한 연희극 <덜미장수>(2부) 등 노래와 놀이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무형문화재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무형유산의 가치를 일깨워 줄 무대가 될 것입니다.
국립무형유산원 어린이날 기념 공연은 전석 무료관람입니다. 아울러 공연과 함께 키다리아저씨의 풍선아트, 전통연희에 사용되는 다양한 탈을 착용해볼 수 있는 탈놀이, 공연무대에서 만나는 덜미장수 인형 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었으며, 예쁜 페이스 페인팅도 그려줍니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80-1500)로 문의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