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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대외 선전매체인 우리민끼리 방송에 등장한 임지현(전혜성)씨. |
최근 탈북방송인 임지현(전혜성)씨가 북한 대남선전매체에 등장해 남한사회를 비난하는 영상이 전해지자 일각에서는 납치냐? 자진입북이냐?를 두고 각종 루머를 만들어내고, 심지어 탈북자로 위장한 간첩이라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다.
이러한 추측과 억지들이 난무해져 본 방송은 2주간 북한내부소식통들의 도움을 받아 전혜성씨가 북한 당국의 납치에 의해 북송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북한 양강도 소식통은 “전혜성이 지난달 17일 국가안전보위부 지도원들에게 호송되어 넘어왔다”며 “4명의 양복차림 지도원들은 그 여자를 연봉동에 위치한 경비총국(국경경비 25국) 조사실에 데리고 갔다”고 설명했다.
국가안전보위부는 6월 초 전혜성씨를 납치했으며 일주일간 기본조사를 끝내고 17일 새벽 4시 공식절차를 무시한 채 세관이 아닌 양강도 혜산시 xx동 국경경비중대 군인들의 도움으로 은밀하게 북송했다는 것이 소식통의 설명이다.
소식통은 “통상 이런 사건을 발생하면 해당 도 보위부 반탐과도 참여하지만 이번에는 양강도 보위부를 거치지 않았다”며 “경비총국에서 이틀간 조사를 마무리 하고 바로 평양으로 호송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여자는 (넘어올 당시) 그날 짐바(청바지)바지에 중국 글이 새겨진 노란 반팔(티셔츠)을 입었다”며 “전날 국(25총국)에서 지시가 내려왔고, 넘어올 장소에서 군인들이 대기했다”고 전했다.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요원들이 중국정부의 감시를 의식해 세관출입절차가 아닌 불법 루투를 이용했다는 것이 소식통의 전언이다.
소식통은 “납치과정에 대해서는 우리도 알지 못한다”며 “대부분 납치한 사람이나 중요한 물건일 경우 중국의 눈을 피해 경비대로 종종 넘어오는 경우가 있다”고 덧 붙였다.
원문보기
http://pub.chosun.com/client/news/viw.asp?cate=C01&mcate=M1006&nNewsNumb=20170725587&nidx=255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