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경내 보안구역에 위치한 석불좌상.
시민단체 ‘문화재제자리찾기’의 혜문 대표는 “일제강점기 일본인이 경주에서 약탈해 서울로 옮겨진 불상이 지금까지 청와대 경내에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에 진정서를 냈다”고 이날 밝혔다.
8~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 이 불상은 경주 석굴암 본존불과 비슷한 형태라서 일명 ‘미남 불상’으로 불린다. 1974년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됐다. 혜문 대표는 “불상이 경주로 돌아간다면 일제강점기 문화재 약탈 문제를 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