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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조선시대 전통가구 반닫이, 지역별로 어떻게 다를까
글쓴이 tntv 등록일 [2017.09.14]



조선시대 전통가구 반닫이, 지역별로 어떻게 다를까

북촌박물관서 특별전

전라도 지방의 반닫이. [북촌박물관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한옥의 사랑방이나 대청에 있는 직사각형 궤(櫃)인 반닫이. 앞면을 반으로 가르는 두 개의 문이 위아래에 있는데, 문을 앞으로 당겨 열어야 해서 '앞닫이'라고도 불린다.

옷뿐만 아니라 책, 문서, 제기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넣어두는 다용도 수납 가구인 반닫이는 실용성이 뛰어나 조선 시대 모든 계층에서 두루 사용했다.

서울 종로구 북촌박물관 특별전 '반닫이, 실용의 예술'은 전국 각지에서 만들어진 조선 후기 반닫이 30여 점을 소개하는 자리다.

반닫이는 지역별로 재질과 형태, 짜임, 장석(裝錫, 가구에 부착하는 금속)이 달랐다. 북촌박물관 관계자는 "환경과 풍속의 차이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반닫이가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경기도 반닫이는 호리병 모양의 경첩, 동식물 문양의 장식이 특징이다. 제주도에서는 느티나무를 주로 사용했고, 경첩은 버선코나 실패 문양으로 만들었다. 이에 비해 평안도 반닫이는 장석에 구멍을 많이 뚫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경기도·충청도·강원도·경상도·전라도·제주도·평안도 등 7개 도(道)의 반닫이를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10월 31일까지. 관람료는 성인 3천원, 청소년 2천원이다. 문의 ☎ 02-766-8402.

psh59@yna.co.kr
원문보기
http://www.yonhapnews.co.kr/culture/2017/08/26/0901000000AKR2017082603220000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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