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방송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홈으로 | 즐겨찾기등록 |  +관련사이트 
문화재방송 한국 " Since 2008. 2. 1 "
[공지]왼쪽 상단 VJ 金鐘文을 클릭하시면 50 여 년 전 KBS 기자로 활동하던 당시의 영상과 1인 5역으로 제작, KBS 1TV에 방송됐던 프로그램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 왼 쪽 아래의 유튜브 바로가기를 클릭하시면 문화재 관련 동영상을 더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문화재방송 캠페인]선조들의 숨결 어린 문화재,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은 애국심입니다.
hudownwbe wojodown nuebfile monjdown yesnkdown lpmedown jneepudw mndownfile bafdownco yabiqedown amehdown fadowntero evnhdown
HOME >
문화재뉴스 >
무형문화재 >
유형문화재 >
기타문화재 >
영상문화 >
역사기행 >
유네스코세계유산 >
문화재연감 >
유튜브 바로가기 >
PageNo : 01
제 목 천연기념물 제204호 팔색조
글쓴이 tntv 등록일 [2015.04.14]

숲속의 꼬마요정 팔색조

숲속의 꼬마요정 팔색조 팔색조는 큰머리에 짧은 목, 짧은 꼬리를 가진 통통한 모습의 산림조성 조류이다. 크기는 몸길이 18cm로 참새와 찌르레기의 중간 정도이다. 일곱 가지 무지개 색을 갖고 있어 다른종과 혼동되지 않는다. 이마에서 뒷머리까지는 갈색, 목 앞은 흰색,등과 어때 깃은 녹생, 허리아래 부분은 맑은 남색. 배의 중앙과 아래꼬리 엎깃은 진홍색,꼬리와 부리는 검은색,다리는 황갈색이다. 울음소리는 '호오-잇,호오-잇'하고, 통소와 같은 소리로 운다. 한국,일본,중국,대만에서 번식하고 보르네오, 말레이시아 동부, 부르나이, 인도네시아에서 월동한다. 전세계 집단은 최소 2,500개체 최대 10,000개체로 추정되며, 국제적으로는 멸종위기등급 취약종. CITES 부속서2에 포함시켜 보호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환경부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지정번호 - 천연기념물 제204호,소재지-전국 일원,지정일-2004년4월9일,학명-Pitta nympha 01 어미가 새끼에게 먹일 지렁이를 잔뜩 물고 있다.

전 세계에 처음 알려진 팔색조는 우리나라의 새로, 1850년 일본인이 새장에서 기르기 위해 가져간 팔색조를 독일학자 시볼트씨가 그림으로 그려 ‘일본의 동물상’이란 책에 소개한 것이 처음이었다. 우리나라에서 번식한다는 사실은 1918년 일본학자에 의해 한라산에서 처음으로 확인되었으며, 이후 거제도에서 발견된 집단번식지는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번식지로, 1971년 학동 일대의 동백림과 함께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였다.

팔색조라는 이름은 깃털색이 일곱 가지 무지개 색으로 되어 있지만, 햇빛을 받으면 보는 각도에 따라 여러 가지 색으로 보인다고 하여 붙여졌으며, 다양한 재능과 매력을 가진 여자에 비유된다. 서양에서도 영명에서 알 수 있듯이 요정(fairy)같은 작은 새(pitta)로 불리고 있으며, 가장 아름다운 새 중의 하나로 손꼽고 있다.

우리나라에 5월부터 도래하여 6~8월에 번식을 마치고 10월에 떠나는 여름철새로 따뜻한 남부지방의 해안과 섬 그리고 내륙의 활엽수림에서 주로 단독(쌍)으로 생활한다. 우거진 산림에서 바닥의 낙엽을 뒤지며 지렁이와 곤충을 잡아먹는다. 경계심이 강해서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운둔형으로 나무꼭대기에 앉아 짧은 꼬리만 까딱거릴 뿐 잘 울지 않지만, 다른 수컷의 울음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특유의 청아한 경계음을 낸다.

 

02 천연기념물 제233호 거제 학동리 팔색조 번식지

번식환경은 활엽수가 무성하여 약간 어둡고 습한 계곡의 사면을 선호하며, 이끼 낀 바위 위나 나무 위에 둥지를 튼다. 둥지는 나뭇가지, 가는 뿌리, 줄기, 이끼로 신축성 있는 돔 형태로 만들고 둥지 외벽에는 뱀의 천적인 오소리, 너구리 등 동물의 배설물을 발라 천적의 침입에 대비한다. 알을 품을 때는 갈색바탕에 검은 세로줄무늬가 있는 머리로 둥지 출입구를 막아 천적을 속일 만큼 은신기술이 뛰어나며, 둥지 밖에서는 가슴과 엉덩이 쪽의 선명한 붉은색으로 천적을 위협하여 자신을 보호한다.

최근 충남, 서울·경기지방에서도 번식이 확인되고 있어, 팔색조의 번식지는 과거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에서 점차 북상하여 현재 중북부 내륙지방까지 이른 것으로 보인다. 농지개간, 수종갱신, 각종 개발 등으로 인한 산림벌채, 애완용 생포 등으로 인해 전 세계 집단의 크기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한라산, 거제도, 남해, 진도 등지에서 비교적 큰 규모의 집단번식지가 새롭게 발견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향후, 상세한 생태연구는 물론, 새로운 집단번식지를 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지역별로 ‘팔색조의 날’을 정해 보호행사를 통하여 팔색조의 문화재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것이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팔색조를 보호하는 지름길이다.

 

글. 이두표 (호남대학교 생물학과 교수) 사진. 김영호 (영산강유역환경청), 문화재청


 

주소: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석바위로 53번길 17 | 이메일:tntvkr@nate.com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천 0101529' 등록
Copyright(c)tntv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