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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제주목사 '이형상 유물'…道 지정 유형문화재 지정예고
글쓴이 tntv 등록일 [2017.04.19]


제주목사 '이형상 유물'…道 지정 유형문화재 지정예고
고병수 기자  |  bsko7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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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22  11: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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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1월 20일 문화재위원회(유형분과)에서 역사적으로 사료의 가치가 인정된 '남환박물(南宦博物)'과 '탐라장계초(耽羅狀啓秒)'를 지난 16일 '병와 이형상 관련유물'이란 명칭의 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고 22일 밝혔다.

'남환박물(南宦博物)'은 조선 숙종대 제주목사(1702년 3월~1703년 6월)를 역임한 이형상의 저술서로 당시 제주도의 자연, 역사,․산물, 풍속, 방어 등 37개 항목에 걸쳐 상세하게 기록한 지지(地志)이다.

'남환박물'은 2종이 현존하고 있다. 하나는 이미 '탐라순력도'와 함께 보물로 지정된 '갑신초추제우영양지호연정(甲申初秋題于永陽之浩然亭)'이 기록된 것이고, 다른 하나는 10년 후인 1714년, '북설습령(北屑拾零)'을 덧붙여 작성된 것으로 해당 책이 지정 예고 대상이다.

이 자료는 18세기 초 당시 제주지역 상황을 구체적으로 엿볼 수 있는 인문지리지로, 사료적 ․ 학술적 가치가 높은 귀중한 자료라 할 수 있다.

또한 '탐라장계초(耽羅狀啓秒)'는 지난 1702년 이형상이 제주목사 재임 중 조정에 장계를 올렸던 내용만을 추려 별도의 책으로 정리해 놓은 것이다.

주요 내용은 당시의 제주도의 공물(貢物), 포작(鮑作), 잠녀(潛女), 부세(賦稅), 계후(繼後), 시사(試射), 제례(祭禮), 마정(馬政), 농사(農事) 등 총 19개의 항목과 그에 따른 부수 사항을 조정에 보고해 제주도의 현안 문제를 풀고자 했다.

이 책은 18세기 초 당시 제주도의 사회, 경제적 폐단을 파악할 수 있는 등 제주사를 재조명하는 1차 사료로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관계자는 "앞으로 30일 간의 예고 기간을 통해 이해 관계자와 각계의 의견을 수렴,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지정 여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민속자연사박물관, 이형상 제주목사 자료 특별전 개최
고병수 기자  |  bsko7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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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31  10: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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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환박물 책자.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이형상 제주목사(1653~1733)관련자료 특별전을 오는 4월 3일부터 5월 23일까지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작년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수집한 이형상의 '남환박물', '탐라장계초', '유묵' 등과 이형상 목사와 친분이 두터웠던 제주 유배인 오시복(1637~1716)의 편지 등 50여점의 자료가 전시됐다.

'남환박물'은 1714년 당시 제주도의 자연·역사·산물·풍속·방언 등 37개 항목을 상세하게 기록한 일종의 인문지리지로 제주민의 다양한 삶의 모습과 습속 등이 상세하게 드러나 있다.

'탐라장계초'는 1702년 이형상이 제주목사 재임 중 조정에 장계를 올렸던 내용을 추려 책으로 정리해 놓은 것으로 18세기 초 제주도의 사회·경제적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사료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남환박물과 탐라장계초는 이런 사료적 가치를 인정받아 올해 3월 道 지정 유형문화재 "병와 이형상 관련유물"로 지정 예고됐다.

또한 이형상과 주고 받은 오시복의 편지에는 탐라순력도 제작 동기, 유배인들의 생활상, 18세기 초 제주가 직면했던 여러 가지 사회문제들에 대한 지식인들의 인식 등 여러 가지를 살펴볼 수가 있다.

오경찬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대표박물관으로 제주역사·민속자료를 지속 수집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보여주는 것은 물론 제주와 관련된 중요 자료를 꾸준히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75701&dable=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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